부천 마을버스 내달 3일부터 요금 인상…성인 14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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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의 마을버스 요금이 다음 달 3일부터 인상된다.
시는 2019년 11월 인상 이후 4년 3개월 동안 마을버스 요금을 동결했으나, 운수업체의 경영난이 심화함에 따라 다음 달부터 불가피하게 요금을 올린다고 설명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최근 4년 동안 마을버스가 운행중인 경기도 내 22개 시·군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의 기본요금을 유지해왔다"며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이후 이용객이 줄면서 이번에 요금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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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의 마을버스 요금이 다음 달 3일부터 인상된다.
시는 최근 소비자 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마을버스 요금 조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마을버스 기본요금은 교통카드로 결제할 때 만 19세 이상 성인은 1300원에서 1450원으로, 만 13∼18세 청소년은 910원에서 1010원으로 각각 오른다.
또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만6∼12세 어린이의 기본요금도 650원에서 730원으로 인상된다. 현금으로 낼 경우 기본요금은 100원씩 올라 성인 1500원, 청소년 1100원, 어린이 800원이다.
시는 2019년 11월 인상 이후 4년 3개월 동안 마을버스 요금을 동결했으나, 운수업체의 경영난이 심화함에 따라 다음 달부터 불가피하게 요금을 올린다고 설명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최근 4년 동안 마을버스가 운행중인 경기도 내 22개 시·군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의 기본요금을 유지해왔다"며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이후 이용객이 줄면서 이번에 요금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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