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IPO 앞둔 이녹스 자회사 몸값 1700억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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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녹스의 이차전지 실리콘(Si) 음극재 소재 자회사 이녹스에코엠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을 1700억원 규모로 끌어올리며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녹스에코엠은 지난해 12월 27일 씨스퀘어자산운용과 푸른인베스트먼트로부터 40억원을 투자 받았다.
이녹스에코엠은 지난해 말 대신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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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높이며 40억 투자유치
이녹스의 이차전지 실리콘(Si) 음극재 소재 자회사 이녹스에코엠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을 1700억원 규모로 끌어올리며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녹스에코엠은 지난해 12월 27일 씨스퀘어자산운용과 푸른인베스트먼트로부터 40억원을 투자 받았다. 이녹스에코엠은 지난해 말 대신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IPO를 위한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앞두고 나선 마지막 투자 유치에서 기업가치를 1740억원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4월 인정받은 1200억원에서 500억원 이상 몸값을 높인 것이다.
이녹스에코엠은 이차전지 실리콘(Si) 음극재용 파우더 제조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이다. 일본 최대 배터리셀 회사인 파나소닉이 주요 고객사이며, 국내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에 납품하는 대주전자재료 등으로 판매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녹스에코엠의 성장은 지분 48.06%를 보유한 코스닥 상장사 이녹스의 위상도 높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녹스가 이차전지 지주사 절차를 밟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준희 기자 zuni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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