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메탄올 추진선 명명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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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는 지난 26일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1만62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명명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머스크의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HD현대가 글로벌 해운사 AP몰러-머스크로부터 수주한 총 18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중 첫 번째다.
첫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이름은 '아네 머스크'(Ane Maersk)호로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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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는 지난 26일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1만62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명명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머스크의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선박은 길이 351m, 너비 54m, 높이 33m다. HD현대가 글로벌 해운사 AP몰러-머스크로부터 수주한 총 18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중 첫 번째다.
첫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이름은 ‘아네 머스크’(Ane Maersk)호로 명명했다.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의장의 모친이자 AP몰러 홀딩스 의장을 맡은 아네 머스크 맥키니 우글라의 이름을 땄다. HD현대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으로는 최초로 선실을 선수(船首)에 배치해 화물 적재 효율성과 운항 가시성을 높였다.
김혜원 기자 ki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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