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포르민 복용하는 사람, 황반변성 위험 낮다[밀당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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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약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는 사람은 연령 관련(노인성) 황반변성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석 결과,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5% 낮았다.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는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8% 낮았다.
연구팀은 메트포르민과 다른 약물을 병용했을 때의 황반변성 발병 위험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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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관련 황반변성은 신체가 노화함에 따라 악화될 수 있는 안과 질환으로, 50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잘 발병한다. 시야가 어둡고 흐릿해지거나 물체가 흔들려 보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시력 손상을 유발한다.
미국 시카고대 연구팀이 황반변성 진단을 받은 55세 이상 환자 8만6930명과 정상인 8만6918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 중 당뇨병 환자 2만2117명과 대조군 2만1616명을 하위 그룹으로 구성해 2차 분석을 수행했다.
분석 결과,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5% 낮았다.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는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8% 낮았다.
연구팀은 메트포르민과 다른 약물을 병용했을 때의 황반변성 발병 위험도 분석했다. 연구팀은 메트포르민과 ▲인슐린 ▲설포닐우레아 ▲글리타존 ▲메글리티니드 ▲스타틴 간의 상호작용을 실험했다.
그 결과,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우레아를 병용했을 때 연령 관련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가장 낮았다.
연구팀은 “위 연구를 통해 당뇨병 환자의 황반변성을 예방하기 위한 효과적인 치료를 찾는데 한걸음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레티나(Retina)’ 2월호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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