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장녀 함연지, 드디어 공식 등판?

나건웅 매경이코노미 기자(wasabi@mk.co.kr) 2024. 1. 2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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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유튜브 활동 중단
미국 법인 위치한 LA로 이주
최근 美 최대 규모 푸드쇼 참석
오뚜기 “개인 차원 참관일 뿐”
함영준 오뚜기 회장 장녀 함연지 씨. <스타투데이 유용석 기자>
함영준 오뚜기 회장 장녀 함연지 씨가 최근 미국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에서 목격되며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4년 가까이 이어오던 유튜브 활동을 중단 선언한 데 이어 공식 행사에도 모습을 드러내면서 ‘본격적인 경영 수업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오뚜기 측에선 “회사 차원 공식 일정이 아닌 개인적 관심에 따른 참관”이었다며 선을 그었다.

오뚜기는 최근 글로벌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8월 미국 법인 오뚜기아메리카홀딩스 산하에 생산법인 ‘오뚜기푸드아메리카’를 설립했다. 그런데 다음 달인 지난해 9월 함연지 씨가 생산법인이 위치한 미국 LA로 이사를 가더니, 12월에는 유튜브 활동까지 중단하며 경영 참여에 대한 관심이 커졌었다.

그러던 중 최근 오뚜기 미국법인이 부스를 차린 미국 식품 박람회 ‘윈터 팬시 푸드쇼 2024’에서 목격되며 관계자 이목을 더욱 집중시켰다. 오뚜기 관계자는 “함연지 씨가 현장에 다녀간 것은 확인했지만 공식 일정이 아니라 구체적인 내용은 알지 못한다”며 “현재 공식직함도 없다. 경영 수업이나 경영 참여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오뚜기가 지난해 11월 함 씨 시아버지인 김경호 전 LG전자 부사장을 영입한 것도 경영 참여 가능성을 높이는 이유 중 하나다. 오뚜기는 기존 글로벌사업부 조직을 글로벌사업본부로 격상, 김 부사장에게 초대 본부장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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