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7호선 연장 복선화’ 도민 청원 1만명 넘어

박재구 2024. 1. 2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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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는 의정부시주민자치협의회가 주도한 의정부~양주 구간 7호선 연장노선 복선 건설 경기도민청원이 1만명을 넘어 도지사의 답변을 받게됐다고 28일 밝혔다.

주민자치협의회는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7호선 연장선의 복선화를 건의하기 위해 경기도민청원과 서명운동을 함께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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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 이상 동의로 도지사 답변 받게돼

경기 의정부시는 의정부시주민자치협의회가 주도한 의정부~양주 구간 7호선 연장노선 복선 건설 경기도민청원이 1만명을 넘어 도지사의 답변을 받게됐다고 28일 밝혔다.

주민자치협의회는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7호선 연장선의 복선화를 건의하기 위해 경기도민청원과 서명운동을 함께 추진했다. 지난 25일 기준으로 도지사 답변을 받을 수 있는 30일간 1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정식 청원으로 성립됐다. 함께 진행한 서명운동도 곧 마무리해 국토교통부에 7호선 연장선의 복선화를 청원할 예정이다.

청원인들은 “장기적으로 단선은 돈만 버리는 꼴이다” “더 나은 교통으로 삶의 질이 올라갈 수 있도록 꼭 복선으로 건설 부탁드린다” “단선은 의미가 없습니다. 제대로 만드려면 반드시 복선이어야 합니다”라고 복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청원운동 과정에서 의정부시민들의 복선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확인됐다.

박범서 협의회장은 “최근 김포골드라인 사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한 번 잘못 건설된 철도는 주민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불편과 피해를 가져오게 된다”면서 “7호선 연장선의 복선화에 대한 의정부시민들의 염원이 확인된 이상 경기도와 국토교통부는 지금이라도 잘못된 정책결정을 바로잡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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