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김종국 감독 직무정지…진갑용 코치 대행체제
정혜정 2024. 1. 28. 16:32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8일 김종국 감독의 직무를 정지했다.
KIA 구단은 지난 25일 김 감독이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27일 김 감독과의 면담 자리에서 이를 최종 확인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구단은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감독으로서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직무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김 감독이 어떤 혐의로 관계 당국의 조사를 받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KIA 구단은 수사를 지켜본 뒤 김 감독의 최종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
KIA 구단은 오는 30일 호주 캔버라로 출국해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1군 스프링캠프는 진갑용 수석코치 체제로 진행된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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