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주차난 해소될까…경남도, 공영주차장 24곳 조성

윤일선 2024. 1. 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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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다가구·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한 주택가를 비롯해 상가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추가 확보에 나선다.

28일 경남도에 따르면 통영, 거제 등 15개 시군 주요 주거밀집 지역과 상가 지역 인근의 고질적인 주차난 완화를 위해 올해 신규 사업지 18곳을 포함해 총 24곳의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한다.

올해는 거제 아주 공영주차장과 창원 양덕2동 공영주차장 등 18곳의 신규 공영주차장이 조성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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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우수 저류시설 상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전경.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다가구·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한 주택가를 비롯해 상가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추가 확보에 나선다.

28일 경남도에 따르면 통영, 거제 등 15개 시군 주요 주거밀집 지역과 상가 지역 인근의 고질적인 주차난 완화를 위해 올해 신규 사업지 18곳을 포함해 총 24곳의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한다.

올해 주차환경 개선 사업에는 총 44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제원은 도가 받은 균형발전 특별회계(균특) 예산과 시군비를 224억6100만원씩 각출해 조달한다. 균특회계는 중앙정부에서 지역 간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별도로 지원하는 예산을 말한다.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2016년부터 추진 중이다. 올해는 거제 아주 공영주차장과 창원 양덕2동 공영주차장 등 18곳의 신규 공영주차장이 조성에 들어간다. 거제 도장포 관광버스·고현동 생활 SOC 복합화시설, 김해 삼방공원, 창원 양덕1동, 창녕 교리, 통영 구·도심권 복합 공영 주차빌딩 등 기존 6개 공영주차장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내 주차난 등 도심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종교시설 등을 주차장으로 개방하고, 개인소유의 공한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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