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현 부산교회총연합회 신임 대표회장 “거룩성 회복과 교회부흥 위해 섬김에 힘쓰겠다”

정홍준 2024. 1. 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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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회총연합회(부교총·대표회장 문동현 목사)는 지난 25일 부산 남구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2024년 부산기독교 지도자 초청 신년회 및 대표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상임고문 윤종남 목사는 격려사에서 "문동현 대표회장님은 부산기독교 활동에 타고난 친화력과 경험이 많은 분이라 잘 하시리라 믿는다. 부교총이 날로 번성하고 연합이 잘되고 있다. 장로님들이 앞장서서 수고를 많이 하고 계신다. 깊이 감사 드린다. 큰일 감당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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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회총연합회 신년회 및 대표회장 이·취임식…“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 주어진 사명에 충성을 다하겠다”
부산교회총연합회 신임 대표회장 문동현 목사가 지난 25일 부산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신년회 및 대표회장 이·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산교회총연합회(부교총·대표회장 문동현 목사)는 지난 25일 부산 남구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2024년 부산기독교 지도자 초청 신년회 및 대표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부교총 상임회장 엄정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 상임회장 김항재 장로가 대표기도를 드렸다. 참석자들은 상임회장 김형근 목사, 이춘수 목사, 부산미스바대성회 대표회장 이건재 목사의 기도인도에 따라 ‘나라와 민족, 부산복음화를 위해’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전쟁 종식을 위해’ ‘부산시와 부산교육의 앞날을 위해’란 기도제목으로 특별 기도를 드렸다.

지난 25일 부산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부산교회총연합회 신년회 및 대표회장 이·취임식에서 대전중문교회 장경동 목사가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설교자로 나선 대전중문교회 장경동 목사는 “부자 중 이름을 남긴 사람은 삭개오밖에 없다. 많든 적든 베풀며 살자. 모은 돈이 내 돈이 아니고 쓴 돈이 내 돈이다. 하나님은 속일 수 없다. 사람을 의식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님은 남을 위한 기적은 써도 나를 위한 기적은 안 쓴다”며 “우리의 뜻대로 살면 안 되고 주님의 뜻대로 살아야 된다. 오늘날 목사님들은 나를 위한 기적을 많이 쓴다”고 참석한 지도자들에게 일침을 놓았다. 그러면서 “성자가 돼 남을 위해 삶을 살기 바란다”고 권면했다. 증경회장 조영호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시간을 마쳤다.

2부 축하 및 대표회장 이·취임식에서 신임 대표회장 문동현 목사(부산 새생명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부산 교계를 거룩성 회복과 교회부흥을 위해 섬김에 힘쓰는 공동체가 되겠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나는 순간 몰락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만 인정하고 순종으로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우리 부교총이 낮은 곳에서부터 겸손으로 부산 교회 전체를 어우르는 거룩한 사명을 다 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임고문 윤종남 목사는 격려사에서 “문동현 대표회장님은 부산기독교 활동에 타고난 친화력과 경험이 많은 분이라 잘 하시리라 믿는다. 부교총이 날로 번성하고 연합이 잘되고 있다. 장로님들이 앞장서서 수고를 많이 하고 계신다. 깊이 감사 드린다. 큰일 감당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문동현 대표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 대한민국의 표상이 기독교의 역사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이런 부분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성경 말씀대로 잘 담겨져서 대한민국의 표상이 되도록 부산시교육청도 최선을 다해 부교총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해 참석자들에게 “아멘”이라는 화답을 이끌어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해 왔다.

지난 25일 부산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부산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 문동현 목사) 신년회 및 대표회장 이·취임식 뒤 장경동(앞줄 왼쪽 세 번째) 목사와 신임 대표회장 문동현(앞줄 왼쪽 두 번째) 목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헌 명예대표회장이 문동현 신임 대표회장에게 회기를 전달하며 부교총은 2024년 순조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부산=글·사진 정홍준 객원기자 jong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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