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클럽' 삼성바이오, 올 상승세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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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바이오업계 최초로 1조 클럽을 달성한 가운데, 올해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약바이오 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 연결 기준 매출액은 4조 2248억원이 예상된다.
IBK투자증권도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의 가동율 상승으로 전년대비 11.9% 성장을 예상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매출액 3조 6946억원, 영업이익 1조 113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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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 연결 기준 매출액은 4조 2248억원이 예상된다. 지난해 대비 14.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1조 167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8%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하반기부터 4공장의 18만리터 시설이 매출 기여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경우 산도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유럽 허가 시점이 올해로 예상돼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수취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4공장의 매출 기여도는 점차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말부터는 풀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건설 중인 5공장의 매출 기여도는 2026년 말부터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부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하드리마)의 침투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휴미라 시밀러 점유율 1위 품목으로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IBK투자증권도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의 가동율 상승으로 전년대비 11.9% 성장을 예상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경우 스텔라라 바이오 시밀러의 승인에 따른 마일스톤 2040억원 유입을 추정하고 있다. 전년 대비 25.1% 성장을 전망했다. 이에 따라 내년 매출액은 4조 1302억원, 영업이익은 1조 18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또한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실적이 더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4공장 가동과 시밀러 매출 확대에 따라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알츠하이머 시장 시작과 ADC 시장 확대에 따라 내년 4월 5공장 가동목표와 ADC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실적이 '상저하고'를 나타낼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매출액 3조 6946억원, 영업이익 1조 113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4공장 6만리터의 부분 가동으로 매출이 추가되고, 바이오 시밀러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매출 성장, 코로나 치료제 보상금 효과 등을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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