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와 화합으로 하나되자”…강안실 목사,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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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독교총연합회(부기총·대표회장 강안실 목사) 제46회기 대표회장 취임식 및 신년인사회가 지난 25일 부산 동래구 동래중앙교회(정성훈 목사)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증경회장 정성훈 목사(동래중앙교회)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친 뒤 대표회장 강안실 목사(은평중앙교회)는 인사말에서 "제45대에 이어 46대 부기총 대표회장으로 연임하게 해 주신 것은 부산기독교계의 연합과 화평을 위해 잘 마무리해 부산의 복음화에 더욱 헌신하는 부기총이 되도록 매진하라는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묵은 감정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용서와 화합으로 교계가 하나가 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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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독교총연합회(부기총·대표회장 강안실 목사) 제46회기 대표회장 취임식 및 신년인사회가 지난 25일 부산 동래구 동래중앙교회(정성훈 목사)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많은 부산 교계 목회자와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해 나라와 민족,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이정기 고신대 총장 등이 순서를 맡을 때마다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왔다.
1부 예배시간은 수석 상임회장 정영진 목사(순복음갈릴리교회)의 사회로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회장인 이광재 장로가 대표기도를 했다. 이어 증경회장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가 마17:20 말씀을 인용해 ‘산을 옮기는 믿음’이란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김 목사는 “겨자씨 한 알만 있어도 부산을 들썩거릴 수 있다. 믿음의 용사들이 모여 있는 곳이 부기총이다. 부산에서 역사의 전환점이 일어났다. 우리의 작은 믿음이 부산을 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경회장 정성훈 목사(동래중앙교회)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친 뒤 대표회장 강안실 목사(은평중앙교회)는 인사말에서 “제45대에 이어 46대 부기총 대표회장으로 연임하게 해 주신 것은 부산기독교계의 연합과 화평을 위해 잘 마무리해 부산의 복음화에 더욱 헌신하는 부기총이 되도록 매진하라는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묵은 감정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용서와 화합으로 교계가 하나가 되자”고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강안실 대표회장님의 연임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거듭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부기총에서 엑스포 유치와 부산의 홍보를 위해 매일 기도해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 부산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많은 관심과 기원을 부탁드린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께서 전사의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지역사회를 섬기며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주시는 부기총에게 감사드린다. ‘희망 부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품어 나가도록 지속적인 동역을 부탁드린다”고 축사했다. 국민의힘 서병수 조경태 의원은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왔다.
백석대신 총회장 류춘배 목사(정남중앙교회), 부산성시화 본부장 박남규 목사(가야교회), 전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임영문 목사(부산 평화교회)가 각각 격려사를 했다.
참석자들은 증경회장 이현국 목사와 부산미스바대성회 대표회장 이건재 목사의 기도 인도에 따라 ‘대한민국과 윤석열 대통령’ ‘부산시와 박형준 시장과 16개구군’을 위해 마음을 모아 통성기도 했다. 사무총장 류민진 목사(신일교회)는 오는 3월 31일 부활절 연합예배와 9월 8일 부산성시화가 주최하는 ACTS2024 해운대성령대집회를 통해 부산 교계가 함께 일어나 진정한 연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부산=글·사진 정홍준 객원기자 jong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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