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신인’ 아레테 콰르텟, 슈만과 함께하는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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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사중주단 아레테 콰르텟은 지난 3년간 유례없는 콩쿠르 수상 기록을 세웠다.
2021년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 한국인 최초 1위, 2022년 ARD 국제 콩쿠르 특별상, 2023년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우승 등 권위 있는 콩쿠르를 3년 연속 휩쓴 것이다.
아레테 콰르텟은 이번 무대를 난이도 높은 로베르트 슈만의 현악사중주 3곡 전곡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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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사중주단 아레테 콰르텟은 지난 3년간 유례없는 콩쿠르 수상 기록을 세웠다. 2021년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 한국인 최초 1위, 2022년 ARD 국제 콩쿠르 특별상, 2023년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우승 등 권위 있는 콩쿠르를 3년 연속 휩쓴 것이다. 특히 2019년 9월 결성 이후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여느 국내 실내악단들의 행보를 뛰어넘는다.
바이올린 전채안 박은중, 비올라 장윤선, 첼로 박성현으로 구성된 아레테 콰르텟은 평균연령 26세의 젊은 현악 사중주단이다. ‘아레테’는 ‘참된 목적’이나 ‘개인의 잠재된 가능성의 실현과 관계된 최상의 우수함’을 일컫는 고대 그리스어로, 아레테 콰르텟은 음악의 본질을 갈고 닦아 최선의 연주를 들려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들은 첫 정기연주회 ‘그랑 데뷔’(2022년)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민수와 함께한 제2회 정기연주회 ‘쇼스타코비치’(2023년)를 통해 클래식 팬들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오는 2월 2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세 번째 정기연주회 ‘슈만, 환상의 기억’은 약 1년간의 제2 바이올린 객원 체제를 마치고 새로운 정식 멤버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중과 완전체로 선보이는 첫 번째 무대다.
아레테 콰르텟은 이번 무대를 난이도 높은 로베르트 슈만의 현악사중주 3곡 전곡으로 구성했다. 슈만의 현악사중주 3곡은 베토벤의 후기 현악사중주의 영향이 보이면서도 슈만 특유의 낭만적이고 시적인 정취로 가득 찬 것이 특징이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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