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방문…“흑인 표심 공략”

임춘한 2024. 1. 2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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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첫 공식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이 열리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를 방문해 흑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경선을 앞두고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첫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개최해줄 것을 당에 요청했고, 민주당 전국위는 다음 달 3일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첫 공식 프라이머리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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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첫 공식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이 열리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를 방문해 흑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현지 민주당 주최 모금 만찬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 사람들이 없었다면 나는 여기에 있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여러분이 내가 대통령인 이유"라고 말했다. 2020년 대선 경선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승리하면서 판세를 뒤집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경선을 앞두고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첫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개최해줄 것을 당에 요청했고, 민주당 전국위는 다음 달 3일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첫 공식 프라이머리를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에는 흑인 유권자의 지지가 주요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열기가 예전과 같지 않다. 실제 지난달 여론조사에서는 흑인 성인 50%만이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다. 2021년 7월에는 지지율이 86%에 달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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