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선스컵 우승노리는 '오시멘+루크먼' 콤비의 위력… 카메룬 꺾고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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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가 마침내 활약하기 시작한 막강 공격수 콤비를 앞세워 카메룬을 꺾었다.
28일(한국시간)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의 펠릭스 오포에 부아니 스타디움에서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강전을 치른 나이지리아가 카메룬에 2-0 승리를 거뒀다.
나이지리아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스트라이커 오시멘을 필두로 뛰어난 2선 자원 루크먼과 사무엘 추쿠에제를 가진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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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나이지리아가 마침내 활약하기 시작한 막강 공격수 콤비를 앞세워 카메룬을 꺾었다.
28일(한국시간)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의 펠릭스 오포에 부아니 스타디움에서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강전을 치른 나이지리아가 카메룬에 2-0 승리를 거뒀다.
승리의 주역은 아데몰라 루크먼이었고, 빅터 오시멘이 명품 조연이었다. 전반 36분 속공 상황에서 앞장서 질주한 오시멘이 공을 잡은 뒤 수비와 몸싸움을 벌이며 지키다 뒤따라 쇄도하는 루크먼에게 전달했다. 수비 2명이 오시멘에게 쏠린 틈을 타 날린 루크먼의 슛은 골키퍼에게 막힐 뻔했지만 겨드랑이 아래로 빠지며 골이 됐다.
후반 45분에는 루크먼이 왼쪽에서 공을 돌리며 측면 공격을 이끌었고, 땅볼 크로스를 직접 문전에서 마무리했다.
조별리그에서 실망스러웠던 나이지리아 막강 공격진이 상승세를 탔다. 나이지리아는 조별리그를 2승 1무로 통과하긴 했지만 필드골은 오시멘이 딱 하나 넣었고, 그밖에 페널티킥과 상대 자책골이 전부였다. 화려한 네이션스컵 공격수들 중에서도 최강 조합을 가진 나이지리아의 체면이 살지 못했다. 나이지리아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스트라이커 오시멘을 필두로 뛰어난 2선 자원 루크먼과 사무엘 추쿠에제를 가진 팀이다. 이집트의 모하메드 살라가 부상으로 빠진 지금 오시멘은 더욱 큰 관심을 받는 스타다.
다른 16강전에서 앙골라가 남비아를 3-0으로 대파했다. 나이지리아와 앙골라가 8강에서 만난다. 앙골라는 역대 최고 성적이 8강이다. 나이지리아는 통산 3회 우승한 강호지만 지난 2021년 대회에서는 16강에서 탈락해 자존심을 구긴 바 있는데, 이번에는 우승을 노리고 있다.
사진= 나이지리아 축구협회 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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