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GTX-C노선 상록수역 착공 맞춰 역세권 개발 추진

김명승 2024. 1. 2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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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상록수역 착공에 발맞춰 상록수역세권 종합개발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내달 말 완료를 목표로 상록수역세권 개발계획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GTX-C노선 상록수역 정차가 이루어진 만큼 역 주변 변화에 발맞춰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상록수역세권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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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역 일대 6만 8000㎡ 규모…주차장·철도·완충녹지 등
이민근 시장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상록수역세권 개발에 힘쓰겠다"
이민근 안산시장과 시 관계자들이 지난 25일 GTX-C 노선 착공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상록수역 착공에 발맞춰 상록수역세권 종합개발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내달 말 완료를 목표로 상록수역세권 개발계획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 중이다.

대상 지역은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1177번지 상록수역 일대 6만 8000㎡로, 자연녹지와 주차장·철도·완충녹지 등 도시계획시설이 들어 선다.

용역을 통해 지역 현황조사 및 분석·평가·진단, 개발 목표 및 개발 방향 설정, 개발 기본구상 수립, 개발사업 추진방안 제시 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 협의, 개발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등을 거쳐 2025년 하반기 상록수역세권 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GTX-C 노선은 총사업비 4조 6084억 원을 들여 경기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시 수원역까지 약 74.8㎞를 잇는 국가철도망 사업이다.

지난 25일 경기 의정부시청에서 착공식이 열렸으며 약 60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오는 2028년 개통될 예정이다.

당초 사업계획에는 상록수역이 포함되지 않았으나 안산시가 노선을 안산까지 연장할 경우 추가 사업비를 부담하겠다는 의향을 밝혀 구간 연장 및 상록수역 정차가 이뤄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GTX-C노선 상록수역 정차가 이루어진 만큼 역 주변 변화에 발맞춰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상록수역세권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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