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선, ‘만화계 칸영화제’ 앙굴렘만화제서 아동 부문 최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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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한국 아동만화가 박윤선(44)이 '만화계의 칸영화제'로 불리는 세계 최고의 만화축제인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서 아동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한국 작가가 앙굴렘만화제에서 수상한 것은 2017년 앙꼬 작가가 '나쁜 친구'로 젊은 작가들에게 수여하는 '새로운 발견상'을 받은 후 처음이다.
2019년 '홍길동의 모험', 2020년 '고양이 클럽', 지난해 '부부와 친구들'에 이어 이번 작품까지 네 작품을 앙굴렘만화제 아동 부문 후보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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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한국 아동만화가 박윤선(44)이 ‘만화계의 칸영화제’로 불리는 세계 최고의 만화축제인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서 아동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제51회 앙굴렘국제만화축제 측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박윤선의 ‘어머나, 이럴수가 방소저!’(L'INCROYABLE MADEMOISELLE BANG!)가 아동 부문 최고상인 ‘아동 야수상(Fauve Jeunesse)’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 작가가 앙굴렘만화제에서 수상한 것은 2017년 앙꼬 작가가 ‘나쁜 친구’로 젊은 작가들에게 수여하는 ‘새로운 발견상’을 받은 후 처음이다.
박윤선은 선화예고와 서울대 디자인학부를 졸업한 뒤 20대 후반 프랑스로 건너가 16년째 만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2019년 ‘홍길동의 모험’, 2020년 ‘고양이 클럽’, 지난해 ‘부부와 친구들’에 이어 이번 작품까지 네 작품을 앙굴렘만화제 아동 부문 후보로 올렸다.
한편 공식 경쟁 부문 최종후보에 올랐던 마영신의 ‘엄마들’은 수상하지 못했다. 한국에서 태어난 뒤 프랑스로 입양된 소피 다르크는 ‘한복’으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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