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시식 코너에 밥 챙겨간 인플루언서 "고기 리필" 요청도

김은하 2024. 1. 28. 1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트 시식코너에 밥까지 챙겨가 본격 식사를 한 중국 인플루언서가 논란이다.

2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광둥성 출신 인플루언서 A씨가 미국 회원제 마트 샘스클럽 중국 지점에 쌀밥 한 상자를 들고 간 중국 인플루언서 A씨에 대해 보도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A씨가 쌀밥 한 상자를 들고 마트 시식코너를 돌며 음식 투어 중인 모습이 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회원제 마트 샘스클럽 중국 지점 방문

마트 시식코너에 밥까지 챙겨가 본격 식사를 한 중국 인플루언서가 논란이다.

2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광둥성 출신 인플루언서 A씨가 미국 회원제 마트 샘스클럽 중국 지점에 쌀밥 한 상자를 들고 간 중국 인플루언서 A씨에 대해 보도했다.

사진출처=SCMP 캡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A씨가 쌀밥 한 상자를 들고 마트 시식코너를 돌며 음식 투어 중인 모습이 담겼다. A씨는 마트에 들어서자마자 에그와플 부스로 향한 뒤 2조각을 시식으로 먹어 치웠고, 곧장 다른 곳으로 이동해 초콜릿, 코코넛 등 간식 등을 마음껏 먹었다. 음식을 한 번에 2, 3조각씩 집어 들기도 했다.

이후 A씨는 양고기 롤 코너를 찾은 후 가져온 밥을 직원에게 들이대면서 "내 밥에 양고기를 좀 넣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직원은 A씨의 요청대로 고기를 놓아줬다.

돼지갈비 판매대에서는 처음부터 "몇 조각 달라"고 요청한 뒤 "지금까지 먹어본 고기와 야채가 들어간 밥 중 가장 맛있다"고 감탄하며 본격 식사를 했다. 후식으로 과일까지 챙겨 먹은 후에야 만족해하며 "음식과 음료를 잘 먹었다. 또 오겠다"고 했다.

그의 행동에 대한 의견은 엇갈렸다. "보기에 민망하긴 하지만 어떤 규칙도 위반하지 않았다", "무료 시식코너는 음식을 맛볼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잘못한 것이 없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시식하는 곳에서 배를 채우라는 건 아니다"라며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