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손준호 애정 싸움에 정영주 "집 가서 싸워" 버럭 (불후의 명곡)[전일야화]

정민경 기자 2024. 1. 2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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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애정싸움에 정영주가 분노했다.

이날은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등장했다.

투닥거리는 김소현과 손준호에 뮤지컬 배우 정영주는 "집 가서 싸워"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인순이의 '아버지'를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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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애정싸움에 정영주가 분노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神인 걸그룹 골든걸스 특집으로 '골든걸스'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가 등장했다.

이날은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등장했다. 김소현은 "남편과 집에서는 친하지만, 밖에서는 뮤지컬 경쟁작에 출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편은 비과학적인 '드라큘라'에 출연 중이고, 나는 과학적인 '마리퀴리'에 출연 중이다"라며 남편 손준호의 작품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손준호는 "내 작품은 내가 소개하고 싶은데 굳이 대신 소개를 한다"라고 반응했다. 투닥거리는 김소현과 손준호에 뮤지컬 배우 정영주는 "집 가서 싸워"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김소현은 "사실 '마리퀴리' 연출자가 이영미 선배님 남편이다"라며 깜짝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영미는 "그게 누구냐"라고 반응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 김준현도 "그런 소소한 건 잊고 사는 게"라며 거들었다.

이어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인순이의 '아버지'를 열창했다. 김소현은 "노래를 연습하면서 아빠, 시아버지 생각도 났지만 아빠가 된 남편 생각도 많이 났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무대가 끝난 뒤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됐다. 김소현 역시 노래를 마친 뒤 백스테이지에서 눈물을 훔쳤다.

뮤지컬 배우 이영미는 "사실은 어머니가 많이 위독하시다. 제가 방송 나가는 걸 보고싶어 하실 텐데, 그때까지 엄마가 계셔서 봐 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1부 첫 무대에서는 알리가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를 열창했다. 태국 스케줄을 마친 뒤 곧바로 무대에 올랐다는 알리는 하우스 밴드와 댄서까지 동원해 축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이어 솔지가 이은미의 '기억 속으로'를 열창했다. 솔지의 무대에 이은미는 "너무 그 나잇대의 아름다움이 느껴졌다. 내가 저걸 부를 때 저렇게 예뻤나 생각했다"라며 극찬했다.

이날 에이머스는 '불후의 명곡' 송창식 편이 맺어준 소중한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에이머스는 "송창식 선배님의 손녀가 계신데, 에이머스의 팬이 되셔서 팬 싸인회에 오셨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에이머스의 무대가 끝난 뒤 박미경은 "팬이 됐다. 조금만 늦게 태어날 걸"이라고 극찬했고 신동엽은 "조금 늦게 태어나서는 안 된다"라고 반응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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