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월 28일] 살아있음이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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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창세기 4장은 가인과 아벨에 대해 말합니다.
말씀을 전하고 듣는 자들은 피차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합니다.
특히 주의 종은 힘들고 지칠 때 오히려 말씀을 전하면 다시 회복됩니다.
수감생활로 지쳤던 바울 사도는 믿는 형제들과 교제하고 말씀을 나눔으로써 성령의 위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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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나의 영원하신 기업’ 435장(통49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28장 16~20절
말씀 : 창세기 4장은 가인과 아벨에 대해 말합니다. 가인의 후손은 상업과 예술의 조상이 됐으나 가인의 문화는 복수와 투쟁의 산물이었습니다. 5장에 나오는 셋의 문화는 인류 역사에 큰 기여를 하진 않았으나 하나님을 부르고 하나님과 동행한 문화였습니다. 그들은 위대한 역사를 창조하진 않았으나 단지 하나님 앞에 살아있음으로 세상에 하나님의 영향력을 나타냈습니다.
바울은 위대한 주님의 사도였습니다. 그가 쓰던 손수건을 갖다 대도 병이 나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본문에 나타난 로마에서의 사역은 능력자의 모습보다 보통 사람의 모습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는 죄수로 로마에 도착해서 2년이 넘게 있으면서 지극히 평범한 모습으로 지냈습니다. 바울은 로마에서 무엇을 했을까요.
첫째로 바울은 로마에서 믿는 형제들을 만났습니다. 바울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믿는 형제들이 찾아왔습니다. 죄수 바울에게 있어서 로마는 지치고 용기를 잃게 하는 곳이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믿는 형제들과 성령 안에서 교통했습니다. 말씀을 전하고 듣는 자들은 피차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합니다. 특히 주의 종은 힘들고 지칠 때 오히려 말씀을 전하면 다시 회복됩니다. 수감생활로 지쳤던 바울 사도는 믿는 형제들과 교제하고 말씀을 나눔으로써 성령의 위로를 받았습니다. 성도 여러분도 믿음의 식구들과 교제함으로 성령께서 회복시키는 역사를 체험하시길 기원합니다.
둘째로 바울은 로마에서 2년 동안 쇠사슬에 매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쇠사슬에 매인 바 된 바울로 인해 그곳 성도들은 오히려 위로와 용기를 얻었습니다.(빌 1:14) 우리가 주님의 일을 감당하다 고통이 찾아올 때 그것을 잘 참으면 참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사역을 잘 감당하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고통이 다가올 때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는 모습으로 인내하면 그 모습이 다른 사람들에게 위로가 됩니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가 얼마나 기도하고 얼마나 성경을 읽는지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들은 우리 삶에 관심이 있습니다. 저는 성도 여러분이 살아있는 모습으로 세상에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한 사명자는 하나님께서 먼저 지키십니다. 바울은 위대한 사역을 하다가 로마에서는 보통의 모습으로 지냈으나 로마에서도 여전히 성령께서 동행하시는 삶을 살았습니다. 작은 일이라도 성령께서 동행하시면 큰 역사를 이루게 됩니다. 좋은 일이 있어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지 않으시면 그것은 형통한 삶이 아닙니다. 어려움이 있어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결국에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큰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모이면 말씀으로 교제하고 기도하며 흩어지면 구제하고 전도하고 선교하는 교회가 돼야 합니다. 우리가 위대한 사역을 이루지 않을지라도 하나님 앞에 살아있음이 능력이 돼 세상을 변화시키고 세상에 영향력을 미침으로써 능력 있는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시는 축복이 넘치시길 축원합니다.
기도 : 사랑의 하나님, 믿음의 형제자매들과 한 울타리에서 주님을 섬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살아서 숨 쉬는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성령님 저와 동행해 주셔서 세상에 선한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양승호 여의도순복음동부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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