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맛, 보는 맛, 듣는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신상 카페 2
2024. 1. 28. 00:01
밀도 높은 사운드부터 키치한 의류 브랜드 제품까지.
「 사운드프로바이더 」
Instagram @soundprovider.seongsu
‘힙’한 플레이스로 가득한 성수동에 저장해야 할 또 다른 리스트. 매주 직접 큐레이션한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이는 카페 겸 바 사운드프로바이더 (@soundprovider.seongsu)다. 오븐에 구워 부들부들한 식감으로 완성한 푸딩에 위스키를 곁들이는 것이 이곳의 시그너처. 매달 1~2회 진행하는 SP 리스닝 데이(Listening Day)는 여러 사람과 음악 취향, 관심사를 나눌 수 있는 이벤트로, 이달은 무라카미 하루키를 테마로 할 예정이다.
「 마가밀 」
Instagram @magamil_
고소한 라테와 함께 하루를 마감하기 좋은 마가밀(@magamil_)은 성북천 앞에 자리했다. ‘온기가 느껴지는 불 켜진 집’은 꾸덕한 초콜릿 파운드케이크에 아이싱으로 노란 조명을 표현한 귀여운 디저트. 10년 넘게 디자이너로 활동한 대표가 직접 꾸민 공간은 알록달록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디저트 못지않게 시각적 미감을 자극한다. 특히 곳곳에 놓인 ‘mcnchips’브랜드의 키치한 의류와 액세서리 제품에 시선을 빼앗길지도. 봄이 오면 슬라이드 통창을 활짝 열고 반려동물과 느긋하게 쉬어 가기에도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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