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이 오래 사는 게 내 소원" 애정 가득 (독박투어2)[종합]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독박투어2’의 김준호가 공개 연인인 코미디언 김지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방송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말레이시아 말라카의 핫플레이스인 ‘존커 워크’에 입성해, 해상 모스크를 바라보면서 소원을 빌었다.

이날 ‘존커 워크’의 로컬 맛집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독박즈’는 바닷가에 접해 있는 해상 모스크를 찾았다.

하지만 이들은 사원에 들어갈 수 없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는 망연자실했다. 다행히 인근 사유지에서 이들은 아름다운 일몰과 해상 모스크 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오랜만에 찾아온 여유로운 시간 속 장동민은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하던 중 “만약 한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면 뭘 빌고 싶어?”라고 물었다. 

김대희는 "난 와이프의 건강"이라고 말했다. 홍인규도 마찬가지였다. 김대희는 "인규가 나와 똑같이 빌어서 아버지의 건강으로 바꾸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장동민은 "내가 안 죽었으면 좋겠다. 내가 봤을 때 주변에 챙겨야 하는 사람들 중에서 내가 제일 능력치가 좋은 것 같은데 내가 케어를 다 하려고 하면 안 죽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너 하나 사라져도 세상은 잘 돌아간다"라며 현실적으로 이야기했다.

그러자 장동민은 "세상은 잘 돌아가겠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잘 안 돌아가겠지"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김준호는 “나도 소원이 있다. 지민이가 오래 사는 것”이라며, “지민이 꿈이 장수다"라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장동민은 "우리가 빈 소원들 다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사진= 채널S, SK브로드밴드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