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콜업’ 광동, 농심 잡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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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프릭스가 '불' 송선규 콜업 이후 연승에 성공했다.
광동은 27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2주 차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에 2대 0으로 승리했다.
앞서 광동은 1주 차 T1전과 한화생명e스포츠전에서 부진했던 원거리 딜러 '태윤' 김태윤을 2군으로 센드다운하고 송선규를 1군으로 콜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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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프릭스가 ‘불’ 송선규 콜업 이후 연승에 성공했다.
광동은 27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2주 차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에 2대 0으로 승리했다. 개막 2연패로 시작했던 이들은 엔트리 변화 이후 연승에 성공, 2승2패(-1)로 피어엑스와 공동 6위가 됐다.
앞서 광동은 1주 차 T1전과 한화생명e스포츠전에서 부진했던 원거리 딜러 ‘태윤’ 김태윤을 2군으로 센드다운하고 송선규를 1군으로 콜업한 바 있다. 이후 KT 롤스터 상대로 첫 승을 거둬 분위기를 반전시킨 데 이어 이날 농심까지 잡으면서 상승세를 탔다.
지난겨울 광동에 새로 합류한 조율사 ‘커즈’ 문우찬의 활약이 돋보였다. 문우찬은 이날 1세트에서 녹턴을 선택, ‘불독’ 이태영과 오리아나·녹턴 조합을 짜서 멋진 플레이를 펼쳤다. ‘콜미’ 오지훈(아지르)이 두 선수의 콤비네이션 공격에 속절없이 당했다.
바텀 듀오도 세나·세라핀 조합의 강점을 잘 살렸다.
2세트에서는 바텀 듀오가 캐리 역할을 맡았다. 드레이븐·레나타 글라스크를 고른 송선규와 ‘안딜’ 문관빈은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농심 바텀 듀오를 거세게 압박했다. 아래서부터 탄력을 받은 이들은 장로 드래곤을 처치해 버프를 이용한 공격으로 농심 넥서스를 파괴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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