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미래대연합 '합심' 예고…김종민 "민심 받든다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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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체제에서 양심에 가책을 느껴 탈당을 단행한 미래대연합 창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종민 의원이 총선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의 협력 가능성을 내보였다.
민주당을 탈당한 김 의원과 이원욱·조응천 의원이 주도하는 미래대연합은 내달 초 새로운미래와의 공동 창당대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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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으론 정권심판 못해"
"조만간 좋은 결과 내도록 최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체제에서 양심에 가책을 느껴 탈당을 단행한 미래대연합 창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종민 의원이 총선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의 협력 가능성을 내보였다.
김 의원은 27일 오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광주시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맡은 자리에서 "우리가 민심을 함께 바라보고, 민심을 같이 받들고 있다면 (새미래와) 함께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을 탈당한 김 의원과 이원욱·조응천 의원이 주도하는 미래대연합은 내달 초 새로운미래와의 공동 창당대회를 앞두고 있다.
이 대표의 민주당으론 윤석열 정권 심판이 불가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민생의 위기, 미래의 위기, 민주주의 위기보다 심각한 위기는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리더십이 없다는 것"이라며 "국민의 마음을 모아낼 리더십이 없다는 게 가장 본질적 위기"라고 개탄했다.
이어 "윤 정권을 심판하는 길이 과연 이재명 당으로 심판할 수 있겠느냐"며 "윤 정권 심판하자는 국민이 60%나 되면 이 대표를 지지하는 국민이 50%는 돼야하는데 30%다. 현재의 민주당으론 2027년 대선 승리도 어려운 만큼, 이를 짚어주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자가 욕심이 있으면 합치기 힘들지만, 기득권을 다 내려놓고 민심을 따르자는 한 가지 마음만 있기 때문에 좋은 결론을 반드시 내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미래대연합이든, 새로운미래든 기득권을 내려놨기 때문에 힘을 합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길지 않은 시간내 좋은 결과를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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