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의사' 박신혜vs'이중생활' 이하늬, 워킹맘 大격돌 [엑's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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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와 이하늬가 안방 극장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박신혜는 2021년 JTBC 드라마 '시지프스' 이후 3년 만에 안방 시청자들과 만난다.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이하늬가 출산 후 3년 만에 선택한 드라마 복귀작이다.
제작발표회 당시 이하늬는 3년 만에 복귀한 소감에 대해 "3년이나 됐냐"며 웃은 뒤 "오래 고민하지 않았다. 고민이 될법한 시기다. 출산하고 나서 얼마 안 된 시기였고. 일단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진짜 내가 너무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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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박신혜와 이하늬가 안방 극장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두 사람 모두 3년 만이다.
박신혜는 2021년 JTBC 드라마 '시지프스' 이후 3년 만에 안방 시청자들과 만난다. 2022년 1월 최태준과 결혼한 박신혜는 같은 해 5월 아들을 출산하며 그간 육아에 집중해왔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것과 관련 박신혜는 "실은 연기를 할 때 마음가짐이 같아서인지 많이 달라진 것 같진 않다. (박)형식 씨와 아는 사이이기도 하고 작품하면서 도움 많이 받기도 해서 즐겁게 촬영했다. 환경만 바뀐 것 뿐이지 마음은 똑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신혜가 차기작으로 택한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여정우(박형식 분)와 남하늘(박신혜)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인생의 암흑기에서 재회한 '혐관(혐오 관계)' 라이벌 두 사람이 서로의 빛이 되어가는 과정이 웃음과 설렘,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특히 SBS '상속자들' 이후 11년 만에 재회하는 박신혜와 박형식의 농익은 케미도 '닥터슬럼프'만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
제작발표회 당시 박신혜는 박형식과의 재회에 "그 기쁨을 말로 표현하기에는 불가능할 것 같다"며 실제로 춤을 춰 보이기도 했다. 박형식 역시 "작품을 들어갈 때 긴장도 되고 떨리기도 두려움도 있지만 박신혜 씨가 함께한다니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었다"며 "지면이 단단해져 제가 설 수 있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미남이시네요', '넌 내게 반했어', '피노키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원조 '로코퀸'으로 불린 박신혜의 선택에도 믿음이 가는 대목이다. 박신혜 또한 "제가 가장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이하늬가 출산 후 3년 만에 선택한 드라마 복귀작이다. 이로써 이하늬는 2021년 SBS '원 더 우먼' 이후로 오랜만에 안방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이 드라마는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 분)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이종원)의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으로, 이하늬는 수절과부 조여화 역을 맡아 낮과 밤이 다른 이중생활을 이어간다.
제작발표회 당시 이하늬는 3년 만에 복귀한 소감에 대해 "3년이나 됐냐"며 웃은 뒤 "오래 고민하지 않았다. 고민이 될법한 시기다. 출산하고 나서 얼마 안 된 시기였고. 일단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진짜 내가 너무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만에 심장이 뛰는 느낌, 빨리 현장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빠르게 결정했던 것 같고 장태유 감독님이 함께한다고 해서 (기대됐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간 드라마 '열혈사제',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을 비롯 영화 '유령', '극한직업' 등 믿고 보는 액션 연기를 선보여온 이하늬는 이번 작품을 위해 출산 후 6개월부터 와이어 액션을 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하늬는 "혼자 쉴 때는 회복이 됐는데, 육아를 하다 보니 온전히 혼자 시간을 쓸 수 없었다"고 워킹맘의 고충을 토로하며 "액션이 많았고, 밤에 하는 촬영이 많아서 밤을 샜다. 사람이 밤을 계속 새면 이런 현상이 있구나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하늬의 피땀눈물 섞인 복귀작에 '밤에 피는 꽃은' 첫 방송부터 호기로운 시청률로 기분 좋은 신호탄을 쐈다. 지난 26일 방송된 5회는 수도권 기준 12%, 전국 기준 11.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사진=엑스포츠뉴스 DB, JTBC, MBC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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