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화천커뮤니티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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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개관을 앞둔 화천커뮤니티센터가 방과 후 돌봄의 모범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교육부 관계자,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과 도교육청 관계자 등은 27일 화천에서 열린 '온종일 돌봄 화천커뮤니티센터 구축 사례 공유회'에 참석했다.
화천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열린 사례 공유회에서는 강원도 늘봄학교 운영 성과와 올해 추진 계획, 화천커뮤니티센터 현황 등이 상세하게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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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형 초등 종일 돌봄 서비스 방과 후 돌봄 모범모델로 주목
"화천형 돌봄모델 인상적, 늘봄학교 프로그램 적극 자윈"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교육부 관계자,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과 도교육청 관계자 등은 27일 화천에서 열린 '온종일 돌봄 화천커뮤니티센터 구축 사례 공유회'에 참석했다.
화천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열린 사례 공유회에서는 강원도 늘봄학교 운영 성과와 올해 추진 계획, 화천커뮤니티센터 현황 등이 상세하게 소개됐다.
이주호 부총리는 이날 공유회에서 올해부터 시작되는 정부의 늘봄학교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지역 교육계와 지자체의 의견도 수렴했다.
간담회에 이어 참석자들은 커뮤니티센터 내에 설치된 스터디 카페, 장난감 대여소, 파티룸, 실내 놀이터, 지하 공연장 등을 찾아 시설물을 둘러봤다.
2월말 개관을 앞둔 화천커뮤니티센터는 지난 2019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공모 선정 이후, 화천초교 옆에 위치한 옛 수영장 부지에 총 225억6,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건설됐다.
연면적 5135㎡ 규모의 화천커뮤니티센터는 지하 1층에 공연장, 1층에 실내 놀이터와 파티룸, 2층에 돌봄시설과 실내체육관, 창의교육실, 3층에 돌봄시설과 장난감 대여소, 유아 놀이실, 4층에 글로벌 교육실과 진로진학 상담실, 스터디 카페 등을 갖췄다.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초등 1~2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온종일 돌봄 서비스가 시작된다. 대상자는 부모가 직장생활 등으로 종일 돌봄이 어려운 맞벌이 가정, 다자녀 가정 위주로 선발됐다.
시설 운영에는 공무원과 센터장, 돌봄교사 등 모두 17명이 투입되며 학기 중에는 평일 하교 후부터 오후 7시, 방학 중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돌봄 시간에는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영어와 독서, 문해력 증진 교육, 창의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특별활동이 전문 강사진에 의해 진행된다.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해 화천군이 운영하는 화천 스마트 안심셔틀도 활용될 예정이다.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은 "화천커뮤니티센터는 공백없는 돌봄을 위한 지자체와 교육청의 모범적인 협력모델"이라며 "모든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맞벌이 부모가 자녀 돌봄 걱정 없이 마음껏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은 출산율까지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라며 "향후 사내면 지역에도 이와 같은 기능을 할 사내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지자체와 교육계가 자녀 돌봄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화천커뮤니티센터 지하에서 4층까지 꼼꼼히 살펴본 이주호 부총리는 "어린 아이들의 돌봄을 위해 교육청, 지자체, 학교, 마을이 협력하는 이러한 사례가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교육부에서도 이러한 시설이 지역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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