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치'에 옆구리 찔린 채 응급실 찾아온 15세 소년…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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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10대 소년이 제설 작업 중 넘어지면서 주머니에 있던 펜치에 찔리는 사고를 당했다.
25일(현지 시간) KWCH12, 뉴욕포스트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24일 캔자스 주 와키니에서 15세 소년이 펜치에 옆구리를 찔리는 일이 발생했다.
넘어진 뒤 일어난 조이는 주머니에 있던 펜치가 없어진 걸 발견했다.
사라진 펜치는 주머니에서 떨어져 나와 옆구리에 박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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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 시간) KWCH12, 뉴욕포스트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24일 캔자스 주 와키니에서 15세 소년이 펜치에 옆구리를 찔리는 일이 발생했다.
소년의 이름은 조이 제먼(Joey Zeman)으로, 사고 당시 집 주변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었다. 조이는 “제설 작업을 돕기 위해 눈을 퍼내다가 도구가 필요해 근처에 주차된 트럭에 가고 있었다”며 “걷다가 얼음을 밟고 미끄러진 걸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넘어진 뒤 일어난 조이는 주머니에 있던 펜치가 없어진 걸 발견했다. 사라진 펜치는 주머니에서 떨어져 나와 옆구리에 박혀 있었다. 조이는 “일어났는데 펜치가 없어졌더라”며 “아래를 내려다보니 내 몸에 펜치가 있었다”고 했다. 이어 “직접 꺼내려고 했으나 빠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이는 곧바로 응급실로 향했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 펜치 손잡이 한쪽이 피부를 뚫고 옆구리에 박혀 있었다. 당시 조이의 상태를 확인한 간호사는 “응급실에서 다양한 환자를 만났지만, 이런 경우는 한 번도 보지 못했다”며 “즉각적으로 어떤 치료 필요할지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펜치가 뼈까지 박혀 빼기 어렵다고 판단한 의료진은 근처 대형병원으로 조이를 다시 한 번 이송했다. 조이는 헬리콥터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CT검사를 통해 펜치가 박힌 정도와 장기 파열 여부 등을 추가로 확인했다. 다행히 심각한 손상은 확인되지 않았고, 수술을 통해 펜치를 뺄 수 있었다.
현재 조이는 퇴원 후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조이의 어머니 앨리샤는 “처음엔 농담으로 받아들여 믿지 않았다”며 “작게 상처가 난 정도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각한 문제로 이어지지 않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아들에게 얼음 위를 걸을 땐 펜치를 들고 있지 말라고 이야기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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