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민주당, '테러 TF'로 연일 정쟁...혐오정치 양산"

김찬주 2024. 1. 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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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탈당파가 주축인 미래대연합 공동대표인 이원욱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피습 사건으로 출범한 정치테러대책위원회를 겨냥해 "또 다른 혐오정치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 "근본적 문제 해결에는 관심이 없고, 네탓만 있을 뿐"이라며 "정작 실천하지는 않으면서 또다른 혐오정치를 낳기 위해 테러 TF를 만들어 연일 정쟁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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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향해 "왕 보호하려는 신하 같아"
"민주당 총선, '수박 찍어내기' 될 것"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김종민, 이원욱, 조응천 의원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위해 들어서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더불어민주당 탈당파가 주축인 미래대연합 공동대표인 이원욱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피습 사건으로 출범한 정치테러대책위원회를 겨냥해 "또 다른 혐오정치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 "근본적 문제 해결에는 관심이 없고, 네탓만 있을 뿐"이라며 "정작 실천하지는 않으면서 또다른 혐오정치를 낳기 위해 테러 TF를 만들어 연일 정쟁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 대표 피습에 대한 경찰수사 미흡이 원인이라는 등 초점을 오직 이 대표 수호에만 두고 있다"며 "형수욕설에서 훌리건 협박 방조까지 한 이 대표는 아무 책임이 없다는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이고 있다. 역시 이 대표의 사당답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친명 인사들을 향해선 "이 대표 체포동의안 통과 이후 친명 인사들이 보여준 태도는 권좌 위에 앉은 왕을 보호하기 위한 신하들의 모습이었다"며 "강성, 악성 유튜버와 정치훌리건들과의 화학적 결합을 통해 친명 인사들은 자객이 되어 지역구마다 혐오와 증오를 뿌려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민주당 경선은 강성 유튜버와 정치 훌리건들이 결탁한 수박 찍어내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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