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PSG 또는 PL로 갈 것" 오시멘 이적은 확정적, 나폴리 회장도 공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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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오시멘이 늦어도 다음 여름에는 팀을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 회장은 다음 시즌 오시멘의 미래가 이미 결정돼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데라우렌티스 회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세리에A 미팅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우리는 작년 여름부터 알았다. 오시멘은 레알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PSG) 혹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클럽에 갈 것을 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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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빅터 오시멘이 늦어도 다음 여름에는 팀을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 회장은 다음 시즌 오시멘의 미래가 이미 결정돼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데라우렌티스 회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세리에A 미팅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우리는 작년 여름부터 알았다. 오시멘은 레알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PSG) 혹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클럽에 갈 것을 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오시멘은 2020년 여름 프랑스 리그앙의 릴을 떠나 나폴리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에서만 26골을 넣으며 득점왕과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공격수를 차지한 건 물론 팀에 33년 만의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컵)를 안겼다. 올 시즌에도 8골 2도움으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구단과는 괜찮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9월 구단 소셜미디어(SNS) 공식 계정을 통해 오시멘을 조롱하는 듯한 영상이 올라오면서 법적 공방까지 이어질 뻔했으나 구단에서 곧바로 사과하면서 일단락됐다. 오시멘도 "그 영상이 좋지는 않았지만 데라우렌티스 회장과 그의 아들을 비롯한 구단의 많은 이들이 나를 지지해줬고, 상황을 설명했다. 영상을 만든 사람도 매우 친절했고 진심 어린 사과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겨울에는 재계약을 맺었다. 여름부터 이어진 오랜 줄다리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다만 기존 2025년에서 2026년으로 단 1년밖에 계약 기간이 늘지 않았고, 1억 3,000만 유로(약 1,889억 원) 수준의 방출 조항이 삽입된 것으로 알려지며 사실상 이적에 대한 초석을 쌓은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 라우렌티스 회장의 발언은 이를 사실상 공식화한 것에 다름없다. 라우렌티스 회장은 오시멘이 떠날 마음이 없었다면 연장 협상이 그렇게 길어지지는 않았을 거라 말하며 오시멘이 레알이나 PSG 혹은 PL 빅클럽으로 이적하리라 내다봤다.
라우렌티스 회장이 특정 구단들을 언급한 건 당장 제안이 오가서라고 보기는 어렵다. 실질적으로 오시멘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수 있는 구단들을 단순히 나열한 것에 가깝다. 물론 지금도 오시멘은 레알, 첼시 등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팀들과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있기는 하다.
오시멘은 현재 나이지리아 소속으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치르기 위해 나폴리를 떠나있고, 27일 카메룬과 16강을 치른다. 현재 계약 협상이 어려울 뿐더러 현지 매체에서도 오시멘이 이번 겨울에는 나폴리를 떠나지 않을 거라 전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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