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급락에 리콜까지...악재 겹친 테슬라

박근아 2024. 1. 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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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테슬라가 후방카메라 문제로 모델 Y·S·X 일부 차량을 리콜한다.

26일(현지시간)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웹사이트에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2023년형 모델 Y·S·X 차량에서 소프트웨어 불안정성으로 후방 카메라 이미지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 문제가 확인됐다.

테슬라는 이달 초 중국에서 2014∼2023년 판매한 차량 중 주행 보조기능 등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162만대가량을 리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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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미국에서 테슬라가 후방카메라 문제로 모델 Y·S·X 일부 차량을 리콜한다.

26일(현지시간)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웹사이트에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2023년형 모델 Y·S·X 차량에서 소프트웨어 불안정성으로 후방 카메라 이미지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 문제가 확인됐다.

리콜 대상 차량은 총 19만9천575대다.

테슬라는 지난 21일까지 이 후방 카메라와 관련해 81건의 결함 수리 요구를 확인했다. 테슬라는 문제 해결을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미 언론은 테슬라가 지난해 12월 중순 주행 보조기능 '오토파일럿' 결함으로 200만대를 리콜한 지 한 달여 만에 또 리콜을 진행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NBC 뉴스는 이번 리콜을 포함해 지난 1년간 테슬라가 리콜한 횟수만 15차례에 달한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이달 초 중국에서 2014∼2023년 판매한 차량 중 주행 보조기능 등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162만대가량을 리콜하기도 했다.

한편 테슬라는 최근 부진한 분기 실적과 올해 성장률 둔화 전망을 밝힌 후 25일 주가가 12% 급락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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