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추진상황 최종보고회

26일 오전10시 시청 행정부시장 주재, 시·조직위·소방·경찰·교육청 등 30여명 참석
2월 16∼25일 벡스코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 일평균 1만명 이상 방문

부산시는 26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이 주재하는 이번 보고회는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대회 조직위원회, 소방, 경찰, 교육청, 부산관광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규모 메가 국제 스포츠대회를 앞두고 교통·수송대책, 안전, 숙박, 관광 마케팅, 홍보 등 대회 전반 추진사항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기관·부서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47개국 선수단·관계자 2000여명을 포함해서 일 평균 1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보고회를 통해 숙박, 교통, 숙소 대책, 안전 관리 사항들에 대해 더욱 철저히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은 보완해나갈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우리시는 그동안 아시안게임, 에이펙(APEC)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이 있다”라며 “철저한 사전점검과 조직위·기관·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외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참가자와 관람객이 부산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고, 즐겁게 머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원테이블 원월드(one table one world)'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11억 세계탁구인의 관심 속에서 오는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탁구 종목 최고 권위의 대회로서, 특히 한국 탁구 100주년 기념 부산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국제스포츠 대회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 2002 부산아시안게임 이후 20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스포츠로 국내외 탁구인뿐만 아니라 부산시민 누구나 모두 함께 즐기는 분위기를 조성해 탁구 등 생활스포츠 저변확대와 스포츠 국제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과 모바일을 통해 지난 22일부터 판매되고 있으며, 경기 당일 현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대회 엠블럼.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