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알더베이럴트 대신한 18세 주장' ATM, 2005년생 사령관 베르미렌 영입…2030년까지

김희준 기자 2024. 1. 27.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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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유망한 수비형 미드필더 아르투르 베르미렌을 품에 안았다.

27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미렌은 아틀레티코의 새 선수다. 로열앤트워프와 이적에 합의했다. 6시즌 반 동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베르미렌은 2022-2023시즌 1군에 올라와 두각을 드러냈다.

마드리드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계약을 체결한 베르미렌은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아틀레티코와 세비야의 코파 델레이 8강전을 관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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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유망한 수비형 미드필더 아르투르 베르미렌을 품에 안았다.


27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미렌은 아틀레티코의 새 선수다. 로열앤트워프와 이적에 합의했다. 6시즌 반 동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기본 이적료는 1,800만 유로(약 261억 원)이며, 총 500만 유로(약 73억 원)의 추가 조항이 있다.


베르미렌은 2022-2023시즌 1군에 올라와 두각을 드러냈다. 시즌 후반기에는 팀 주전이 돼 66년 만에 앤트워프가 벨기에 프로 리그에서 우승하는 데 공헌했다. 또한 벨기에 컵과 그 다음시즌 벨기에 슈퍼컵에서도 팀에 트로피를 선사했다.


올 시즌에도 주전으로 맹활약 중이다. 앤트워프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로 이끌어 좋은 모습을 보였고, 전반기에만 32경기에 출장하는 등 완벽한 팀 핵심으로 거듭났다. 포르투와 UCL 4차전에서는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부상으로 결장하자 대신 주장 완장을 찰 만큼 앤트워프도 베르미렌에게 깊은 신뢰를 보여줬다.


어린 나이답지 않은 성숙함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시야가 넓어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패스를 뿌려주는 데 능하며 압박을 받더라도 크게 흔들리는 법이 없다. 적극적인 수비를 펼치는 편으로 기본적인 수비력도 갖추고 있어 신체적으로 완성된다면 더욱 위협적인 선수가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미 11월에 벨기에 A대표팀으로 데뷔전을 치를 정도로 벨기에에서도 기대받는 인재다.


아르투르 베르미렌(아틀레티코마드리드). 아틀레티코마드리드 X(구 트위터) 캡처

베르미렌의 이적은 예견돼있었다. 마드리드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계약을 체결한 베르미렌은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아틀레티코와 세비야의 코파 델레이 8강전을 관전하기도 했다.


베르미렌은 "여기에 올 수 있어 매우 행복하고 하루빨리 경기에 나서고 싶다. 이 위대한 클럽과 함께 모든 경기에서 이겨 최대한 많은 우승컵을 차지하고 싶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 아틀레티코마드리드 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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