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있지 유나 '유고걸' 커버, 골반 너무해…굉장한 화제" (레드카펫)[종합]

이효반 기자 2024. 1. 2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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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있지 유나의 '유고걸' 커버를 언급했다.

이효리는 해당 무대에 관해 "'유고걸'은 내 거였는데 언제부터 유나 거가 됐다. 아니 내가 봐도 이거 너무하던데? 골반이 너무하던데"라고 반응했다.

유나는 해당 무대에 관해 "'가요대축제', 연말 시상식에서 했는데 너무 감사하다"며 대뜸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효리는 "왜요? 유나 씨보다 못 해줘서요? 뭐가 감사하다는 거예요?"라며 그를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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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이효리가 있지 유나의 '유고걸' 커버를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에서는 가수 데프콘, 그룹 ITZY(있지), 펜타곤 후이, 유라(youra)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있지는 이효리의 곡 U-Go-Girl (Feat. 낯선), 10 Minutes, Chitty Chitty Bang Bang (Feat. Ceejay of Freshboyz)를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유나는 지난 2022년 KBS '가요대축제'에서 선보였던 '유고걸' 무대를 '레드카펫'에서 재연해 더욱 시선을 끌었다.

이효리는 해당 무대에 관해 "'유고걸'은 내 거였는데 언제부터 유나 거가 됐다. 아니 내가 봐도 이거 너무하던데? 골반이 너무하던데"라고 반응했다.

이어 자료화면으로 당시 무대가 나오자, 이효리는 "너무 예쁘다"라고 감탄을 연발하는 등 후배 사랑을 한껏 드러냈다.

유나는 해당 무대에 관해 "'가요대축제', 연말 시상식에서 했는데 너무 감사하다"며 대뜸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효리는 "왜요? 유나 씨보다 못 해줘서요? 뭐가 감사하다는 거예요?"라며 그를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저 무대가 굉장히 회자가 많이 됐다"면서 "근데 너무 예뻤고, 저 의상이 제가 '유고걸' 때 입은 의상이 아니다. '텟미닛' 의상인데 어떻게 저걸 입을 생각을 했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유나는 "저 시즌에 Y2K가 유행했다. 그래서 로우라이즈가 되게 잘 어울리겠다 싶었다"고 대답했다.

이에 이효리는 다시 "이거다. 이걸 하면 내가 이길 수 있겠다?"라며 "맞잖아요, 있긴 있죠?"라고 유나를 다시 놀리기 시작했다.

유나는 "저만의 색깔로 로우 라이즈를 입었다"고 해명, 이효리는 "후배들이 제 노래를 너무 예쁘게 잘 소화해 주면 너무 고맙다"고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KBS 2TV '이효리의 레드카펫'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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