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반독점 규제당국, 보다폰-허치슨 합병 조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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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반독점 규제당국은 보다폰의 영국 사업부와 CK 허치슨의 영국 사업부 사이의 190억 달러 규모의 합병에 대한 조사에 착수해 이 거래가 경쟁에 해를 끼칠지 검토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CMA 최고경영자 사라 카델은 "이번 거래를 통해 영국 통신 시장의 주요 두 주체가 하나로 통합될 것이며, 이는 수백만 명의 일상 고객, 기업 및 경제 전반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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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영국 반독점 규제당국은 보다폰의 영국 사업부와 CK 허치슨의 영국 사업부 사이의 190억 달러 규모의 합병에 대한 조사에 착수해 이 거래가 경쟁에 해를 끼칠지 검토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작년에 발표된 제휴는 영국의 모바일 네트워크 수를 4개에서 3개로 줄일 것이다.
경쟁 및 시장 관리국(CMA)은 초기 조사를 완료하기까지 40영업일이 소요되며, 이는 24주 동안 진행되는 심층 2단계 조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CMA 최고경영자 사라 카델은 "이번 거래를 통해 영국 통신 시장의 주요 두 주체가 하나로 통합될 것이며, 이는 수백만 명의 일상 고객, 기업 및 경제 전반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CMA는 다음 단계를 결정하기 전에 경쟁 네트워크 간의 이러한 연계가 경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평가할 것이다."
이 회사들은 정치인, 노조 및 경쟁 당국을 설득하기 위해 110억 파운드(약 140억 달러)를 투자하여 "유럽에서 가장 진보된 독립형 5G 네트워크 중 하나"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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