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경영진 개편…후계 쟁탈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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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이하 JP모건)가 경영진 개편을 단행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은 성명에서 제니퍼 펩색(54) 소비자 및 커뮤니티은행 부문 공동대표와 트로이 로어보(54) 트레이드 트레이딩 부문 공동대표를 상업 및 투자은행 부문 새 대표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JP모건은 상업은행 부문을 소비자 및 커뮤니티은행 부문 산하로 통합하는 등 일부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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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이하 JP모건)가 경영진 개편을 단행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은 성명에서 제니퍼 펩색(54) 소비자 및 커뮤니티은행 부문 공동대표와 트로이 로어보(54) 트레이드 트레이딩 부문 공동대표를 상업 및 투자은행 부문 새 대표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펩색 대표와 함께 소비자 및 커뮤니티은행 부문을 이끌어온 매리엔 레이크(54) 공동대표는 이 부문 단독대표가 됐다.
JP모건은 상업은행 부문을 소비자 및 커뮤니티은행 부문 산하로 통합하는 등 일부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이 같은 경영진 개편에 대해 블룸버그는 '월가의 왕'으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의 후계 쟁탈전에서 레이크, 펩색, 로어보 등 3명의 대표가 선두에 나서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레이크 대표가 단독으로 이끌게 된 소비자 및 커뮤니티은행 부문은 자산 기준 미국 은행 중 6위 규모다. 펩색 대표는 새로운 직책에서 경영 경험을 확대할 수 있게 됐고, 로어보 대표는 도매 사업 전반에 걸쳐 업무 영역을 넓히게 됐다.
이번 개편은 JP모건이 지난해 65조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한 직후 단행됐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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