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청소년 부모 양육비 확대 지원...연말까지 월 최대 45만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청소년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자녀당 월 20만~45만원씩 아동 양육비를 확대 지원한다.
기존에는 중위소득 60% 이하 청소년 부모에 월 20만원씩 지급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아직 이른 나이에 자녀 양육으로 어려움을 겪을 청소년 부모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정적인 가정 환경을 꾸릴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위소득 60% → 90% 이하로 기준 완화 매달 20만~45만원 차등 지급
‘자립촉진수당’ 신설...육아·학업·경제활동 병행하는 청소년 부모 부담 완화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청소년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자녀당 월 20만~45만원씩 아동 양육비를 확대 지원한다.
기존에는 중위소득 60% 이하 청소년 부모에 월 20만원씩 지급됐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여성가족부, 서울시와 함께 지원범위를 확대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였다.
대상은 중위소득 90% 이하의 청소년 부모다. 엄마와 아빠 모두 24세 이하면서 자녀를 실제로 양육하고 있어야 한다. 법적 혼인 관계뿐 아니라 사실혼도 포함된다.
소득 기준에 따라 지원액이 다르다. 중위소득 63% 이하는 자녀 1명당 올해 연말까지 월 45만원, 63% 초과~90% 이하는 20만원씩 받는다. 상대적으로 자립 기반이 약한 가구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게 했다.
‘자립촉진수당’ 또한 추가됐다. 학업, 직업훈련, 취업이나 창업 중인 청소년 부모에 매달 1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일로부터 최소 10일 이상 활동한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부모 각각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신청서와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해 동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며, 선정 결과는 자격 요건 확인 후 개별적으로 안내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아직 이른 나이에 자녀 양육으로 어려움을 겪을 청소년 부모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정적인 가정 환경을 꾸릴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집들이 온 친구남편은 성추행·불법촬영…남편은 친구와 불륜 '경악' - 아시아경제
- "보톡스 맞은 줄 알았는데…얼굴 세 배 커져" 유명 여배우 충격 근황 - 아시아경제
- 외투 입다가 짬뽕 그릇 '퍽'…엉망된 벽보고 말도 없이 '쌩' - 아시아경제
- "살면서 가장 큰 고통 느꼈다"…日 성인배우에 무슨 일이 - 아시아경제
- 네덜란드 '홍등가'에 때아닌 여성 홀로그램…이런 슬픈 사연이 - 아시아경제
- "깔보고 떠넘기는 사람 많다면…당신 회사는 썩고 있다" - 아시아경제
- "트럼프 2기, 관세 인상 땐 '오일 쇼크'급 충격…전 세계 물가 더 오른다"[인터뷰] - 아시아경제
- '단돈 12만 원 때문에'..서산 승용차 운전자 살인 범행 경위 '충격' - 아시아경제
- 15분 일찍 왔으니 먼저 간다는 신입사원…지적하니 "꼰대 아줌마" - 아시아경제
- 시험관 시술로 백인 아이 낳은 흑인엄마…"친자 아닌듯" 의심커지자 결국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