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넓히는 中우시, 국내 바이오사와 잇따라 손 잡는다

장봄이 기자 2024. 1. 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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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바이오접합체 전문기업인 우시 XDC의 한국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국 대표적인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기업 우시 바이오로직스에서 파생해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ADC 등 바이오접합체 전문기업인 우시 XDC의 한국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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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 연구소/사진=클립아트코리아
중국의 바이오접합체 전문기업인 우시 XDC의 한국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기업들과 잇따라 손 잡으며 국내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국 대표적인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기업 우시 바이오로직스에서 파생해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ADC 등 바이오접합체 전문기업인 우시 XDC의 한국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 회사 제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 한국 소재 기업들이 주요 고객사로 포함되어 있다.

먼저 지난해 12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공동연구 계약을 맺었던 ADC 플랫폼 기업인 '인투셀'은 올해 약물-접합체 기술을 우시가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달 24일에는 '셀트리온'이 개발하고 있는 2개의 ADC 링커-페이로드 합성공정 개발과 1상 임상용 물질 생산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우시는 최근 오리온이 인수한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2021년 6월 ADC 개발에 대한 전략적 제휴도 체결한 상태다. 지난해 동아에스티가 인수한 '앱티스'와 2022년 7월 ADC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사들과의 교류도 활발하다. 지난해 미국 머크(MSD), 다이이찌산쿄와 최대 220억 달러에 달하는 3개 ADC에 대한 개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도 ADC 라이센싱 거래 건수는 35건으로 전년 대비 감소햇으나, 거래 금액은 430억 달러에 달했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다.

바이오협회는 "국내외 기업들의 ADC 개발과 투자가 활발해 지고,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ADC 개발에 대한 전문 CDMO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국내 ADC 개발 기업들은 국내 전문 CDMO가 없어 준비된 해외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ADC와 관련한 매출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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