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와크라 Live] 한국 골망 흔든 '158cm' 말레이 FW "김민재, 공만 잡으면 달려와 힘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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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망을 흔든 파이살 할림이 김민재를 상대한 소감을 전했다.
경기 후 공동 취재 구역에서 만난 할림에게 세계 최고의 수비수 김민재를 상대한 소감을 물었다.
할림은 "쉽지 않았다.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선수들을 상대했기 때문이다"라며 "내가 좋아하는 류의 경기였다. 미래를 위해 무언가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공을 3번 잡으면 두 번은 막아섰다. 내가 더 대비를 해야 했다"고 혀를 내둘렀다.
한국 선수들을 상대로 공을 잡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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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알와크라(카타르)] 윤효용 기자= 한국 골망을 흔든 파이살 할림이 김민재를 상대한 소감을 전했다.
2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에 위치한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E조 3차전을 치른 한국이 말레이시아와 3-3으로 비겼다. 승점 5점이 된 한국은 같은 시간 요르단을 제압한 바레인에 밀려 E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16강 상대는 F조 1위를 차지한 사우디아라비아다.
한국을 당황시켰던 건 158cm 단신 공격수 할림이었다. 왼쪽 윙어로 출전한 할림은 민첩한 움직임과 개인기로 한국을 위협했다. 후반 6분 동점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아리프 아이만의 슈팅이 김민재에 막힌 뒤 공을 잡은 할림은 각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김민재와 조현우 사이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후 공동 취재 구역에서 만난 할림에게 세계 최고의 수비수 김민재를 상대한 소감을 물었다. 할림은 "쉽지 않았다.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선수들을 상대했기 때문이다"라며 "내가 좋아하는 류의 경기였다. 미래를 위해 무언가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공을 3번 잡으면 두 번은 막아섰다. 내가 더 대비를 해야 했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하 파이살 할림 인터뷰
-김민재를 상대해본 느낌은 어떤가.
쉽지 않았다.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선수들을 상대했기 때문이다. 내가 좋아하는 류의 경기였다. 미래를 위해 무언가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공을 3번 잡으면 두 번은 막아섰다. 내가 더 대비를 해야 했다.
-비겼지만 이긴 거 같은 기분일 거 같다.
그렇다. 월드컵에 나서는 한국을 상대했다. 우리는 아직 그 레벨이 아니지만 경쟁하려고 노력했고, 모든 것 쏟으려 했다. 축구는 90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른다. 우리 팀이 이런 모습을 보여줄 거라 믿었다.
-김판곤 감독이 라커룸에서 한 말은?
감독님은 믿고, 0-2로 지고 있더라도 계획대로만 하자고 했다. 팬들은 우리가 왜 이렇게 플레이하는지 비판한다. 2년 전에도 우리는 이런 스타일이었다. 우리는 달라지길 원했고 무언가를 배우려고 했다. 김판곤 감독은 나에게 매우 좋은 감독이다. 42년 만에 우리를 아시안컵으로 이끌고 왔다.
-한국을 상대하는 전략은 뭐였나.
골키퍼가 공을 잡으면 높은 압박을 하려고 했다. 그러나 한국 선수들이 공을 잡고 플레이하고 있었다. 우리는 준비하고 볼 경합에서 이기도록 노력했다.
-한국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한국은 챔피언이 될 수 있다. 좋은 선수들 있는 좋은 팀이기 때문이다. 한국 선수들을 상대로 공을 잡기 어려웠다. 행운이 있길 바란다.
-호날두 세리머니를 하던데.
내가 뛰는 리그에서 골을 넣으면 항상 이 세리머니를 한다. 몇 년 됐다. 그래서 팬들도 세리머니를 같이 해준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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