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푸르미 재활용정거장 확대 운영

박종일 2024. 1. 26. 20: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주택가 쓰레기 혼합 배출 감소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개선을 위한 자원순환사업인 '성동 푸르미 재활용정거장'(이하 재활용정거장)을 올해 117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 푸르미 재활용정거장 운영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자원순환경제 활성화와 폐기물 감량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도시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동 푸르미 재활용정거장 점진적 확대, 올해 117개소 운영 자원관리사 234명 배치
참여 시 가정용 종량제봉투(10ℓ) 또는 음식물용 종량제봉투(3ℓ) 지급, 10회 성공 이벤트까지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주택가 쓰레기 혼합 배출 감소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개선을 위한 자원순환사업인 '성동 푸르미 재활용정거장'(이하 재활용정거장)을 올해 117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재활용정거장은 이동식 분리배출함으로 분리배출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빌라나 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한 주택가 골목길에 설치되어 있다.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정거장마다 2명의 자원관리사가 상주하여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한다. 정거장에는 투명페트병, 플라스틱류, 비닐류, 캔·고철류, 유리병류, 종이류, 종이팩류, 스티로폼류 등 8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함이 마련되어 있다.

재활용정거장은 2020년 6개소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1년 102개소, 2022년 112개소, 2023년 115개소로 점진적으로 확대되어 올해는 117개소가 운영된다. 모든 정거장에는 자원관리사가 2인 1조로 배치되어 총 234명이 활동한다.

재활용정거장에 방문하여 분리배출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는 가정용 일반종량제봉투(10ℓ) 또는 음식물용 종량제봉투(3ℓ)를 지급한다.

더불어, 올해 상반기부터는 주민들의 분리배출 참여를 더욱 독려하고자 스탬프 행사를 진행한다. 재활용정거장에서 10회 분리수거 참여 시 분리수거용 3단 가방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해 12월 주민들이 야간에도 재활용정거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커피박을 재활용하여 만든 태양광 안내 등을 설치했다.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접근이 편리해져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동구는 재활용정거장 이외에도 생활폐기물 감량과 순환경제사업 육성 등 자원순환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커피박 재활용 ▲ IoT 종이팩·페트병 무인회수기 및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 ▲ 투명페트병 및 폐비닐 분리배출 요일제 운영 ▲ 커피박, 코르크 마개, 폐봉제원단을 활용한 재활용산업 등을 시행 중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 푸르미 재활용정거장 운영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자원순환경제 활성화와 폐기물 감량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도시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