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지난해 영업익 619억…전년比 5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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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19억49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화장품 사업의 매출액이 14.4% 증가한 2513억원, 영업이익은 27.8% 증가한 36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58억원과 116억원으로 집계됐다.
생활용품 사업 매출은 2.3% 증가한 1044억원, 영업이익은 39.7% 감소한 1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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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19억49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688억7700억원으로 9.6% 늘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75억2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4.9%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화장품 사업의 매출액이 14.4% 증가한 2513억원, 영업이익은 27.8% 증가한 364억원을 기록했다. 생활용품 사업 매출은 6.9% 증가한 4176억원, 영업이익은 141.9% 증가한 255억원으로 나타났다.
애경산업 측은 지난해 실적에 대해 "지난해 국내외 경영환경 악화, 중국의 소비 시장 둔화 등 어려운 사업 환경이 이어진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회사의 전략 방향인 디지털 중심 성장, 글로벌 시장 공략, 프리미엄 브랜드 확대 적극 추진으로 매출과 이익이 개선되는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58억원과 116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5% 줄었다.
4분기 화장품 사업 매출은 9.7% 증가한 713억원, 영업이익은 11.7% 늘어난 98억원을 기록했다. 생활용품 사업 매출은 2.3% 증가한 1044억원, 영업이익은 39.7% 감소한 1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올해도 미래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국내외 투자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20'S는 신규 럭셔리 라인 출시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층을 확대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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