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29일 與 탈당…김근태 비례대표 승계할 듯

정계성 2024. 1. 26.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29일 탈당을 예고했다.

탈당을 결행함에 따라 권 의원은 비례대표 의원직을 상실하며, 다음 순번인 김근태 당 상근부대변인이 승계할 예정이다.

권 의원은 26일 입장문을 통해 "29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의원직을 사퇴한다"며 "권은희의 '국가를 정의롭게, 국민을 편안하게' 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동행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권 의원의 비례대표 의원직은 국민의당 몫으로 김근태 당 상근부대변인에게 승계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등과 소통…제3지대 합류 전망
국민의당 비례 4번 김근태 승계 예정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DB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29일 탈당을 예고했다. 탈당을 결행함에 따라 권 의원은 비례대표 의원직을 상실하며, 다음 순번인 김근태 당 상근부대변인이 승계할 예정이다.

권 의원은 26일 입장문을 통해 "29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의원직을 사퇴한다"며 "권은희의 '국가를 정의롭게, 국민을 편안하게' 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동행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비례 3번으로 배지를 단 권 의원은 지난 2022년 당이 국민의힘과 합당하며 국민의힘 당적을 갖게 됐다. 하지만 평소 자신의 정치적 소신과 어긋나는 당론에 내적 갈등이 있었다고 한다. '쌍특검(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특검,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불가' 당론이 대표적이다.

실제 지난해 연말 국회 본회의 쌍특검 표결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퇴장하며 투표를 거부했지만, 권 의원은 홀로 남아 찬성표를 던졌었다.

정치권에서는 권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제3지대에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권 의원은 최근 이준석 전 대표 등과 소통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권 의원의 비례대표 의원직은 국민의당 몫으로 김근태 당 상근부대변인에게 승계될 예정이다. 김 상근부대변인은 지난 21대 총선 당시 국민의당 비례대표 4번에 배정된 바 있다. 21대 국회 비례대표 승계 시한은 임기 종료(5월 29일) 120일 전으로 이달 30일 까지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