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헌터를 위한 가구 & 소품 숍 4 #도쿄핫플

2024. 1. 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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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것들의 가치를 찾아 느긋하게 떠나보는 여행! 눈호강하기 좋은 도쿄의 주옥 같은 빈티지 가구 & 소품 숍을 소개합니다.
DWARF
명료한 취향을 가진 오너가 자신만의 시선으로 셀렉한 가구와 오브제들을 정성껏 진열해 놓은 숍에 방문하면 눈이 즐거워집니다. 메구로에 위치한 드워프 역시 그런 빈티지 숍 중의 하나죠. 지난 몇 십 년간 누군가의 집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했을 빈티지 가구들과 일본 특유의 따뜻한 감성이 묻어 있는 소품들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자연스레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감각적인 패턴의 쿠션 커버, 아프리칸 무드의 조각, 패브릭 액자 등 여행을 추억하기 좋은 가벼운 오브제들도 많으니 꼭 들러보세요.

주소 2 Chome-4-8 Mita, Meguro City, Tokyo

FILM
나만의 비밀스러운 장소를 찾으러 떠나고 싶나요? 이런 날엔 메구로의 가구 거리를 걸으며 오래된 가구들이 품고 있는 호흡과 시간을 느껴 보세요.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필름’은 숍 이름만큼이나 극적이고 아름다운 가구들을 선보이는 빈티지 숍이랍니다. 눈이 부실 정도로 하얀 콘크리트 벽과 초록을 끌어들인 얇은 창을 배경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구들이 무심하게 서 있어요. 핀터레스트 사진 속에서, 인테리어 잡지 속에서 본 것처럼 아름다운 빈티지 피스들을 마주하면 여행이 더욱 드라마틱하게 느껴질 거예요.

주소 1 Chome−6−14, Nakacho, Meguro City, Tokyo

IN A STATION
“유니크하면서도 영구적이며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는 피스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코마바 지역에 위치한 인 어 스테이션의 오너들은 ‘가구는 인생을 즐기는 도구’라는 발상으로 크리에이티브한 가구들을 선보이고 있지만, 쇼룸에 가구만 있지는 않습니다.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멤버들의 관심사로 매장을 꽉 채우고 있답니다. 이 곳엔 반 세기 이전에 만들어진 빈티지 가구도 있고 멕시코의 도자기도 있고 일본의 신예 작가가 만든 조각 작품도 있죠. 누군가는 재즈 LP음반을 사러, 누군가는 건축가의 작품집을 사러 이 곳을 찾습니다.

주소 1 Chome-23-6 Komaba, Meguro City, Tokyo

RECTOHALL
유러피언 빈티지 가구와 로컬 세라미스트의 도자 작품, 일본 디자이너의 의류 브랜드를 두루 소개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렉토홀. 1,2층 매장 가득 감각 좋은 친구의 집을 방문한 듯 일상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이 자연스럽게 뒤섞여 있는데요. 공간 구석구석을 자연스럽게 장식하고 있는 빈티지 가구와 소품, 식기들을 하나씩 둘러보다 보면 시간 가는 줄을 모릅니다. 사용할수록 결이 예뻐지는 원목 서랍장부터 쥬얼리 보관함, 할머니가 물려주신 것 같은 탁상용 거울 등 시간이 지나도 무너지지 않을 아름다운 물건들로 가득하거든요.

주소 2 Chome-15-6 Ebisuminami, Shibuya City, 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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