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력직 국가공무원 ‘2037+α명’ 채용…분야·일정 공개
올해 정부가 ‘경력직 국가공무원’에 2037명 이상을 채용한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경채시험) 선발 분야와 일정을 26일 공개했다.
먼저 인사처가 주관하는 경채시험은 ▶7·9급 지역인재 수습직원 ▶중증장애인 경채시험▶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등이 있다.
7급 지역인재 선발시험은 1월 30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중증장애인 경채시험은 3월 26일,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6월 3일, 9급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7월 22일에 각각 진행한다.
선발 예정 인원은 지역인재 수습직원 7급 175명, 9급 250명, 중증장애인은 65명,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미정(4월 19일 확정 공고 예정)이다.
각 부처가 주관하는 경채시험은 33개 기관에서 총 1547명을 선발한다.
단 부처별 사정에 따라 선발 예정 인원, 시험 일정, 응시 자격 요건, 시험방법 등 구체적인 선발 계획이 바뀔 수 있으니 수시로 각 부처 홈페이지와 나라일터 등에서 확인해야 한다.
경채시험 채용 공고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와 나라일터, 각 부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사처 주관 경채시험은 국민비서 ‘구삐’를 통해 원서접수 7일 전, 시작일과 마감일 등에 시험일정 사전 알림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사전 안내를 받고자 하는 수험생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의 ‘2024년도 시험 일정 사전 알림 신청’에서 관심 있는 시험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김성연 인사처 인재채용국장은 “수험생에게 연간 시험 일정 계획을 미리 알림으로써 시험을 준비하는데 편의성을 더 높였다”며 “국민에 헌신하고 열정적으로 일할 우수 인재가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사처는 올해부터 7급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졸업자 추천 가능 기한을 졸업 1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대학 입학정원별 추천 인원은 6~10명에서 8~12명 이내로 확대했다.
또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연령 기준을 20세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췄고, 소통·공감, 창의·혁신, 윤리·책임 등 공무원 인재상을 반영한 면접 평가를 시행한다.
법무부 등 16개 기관의 선발계획은 미정이며, 미정인 기관은 기관별로 추후 선발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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