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영상통화로 응급처치지도 받아 심폐소생술로 사람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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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영상통화를 통해 응급처치지도를 받아 심폐소생술을 통해 목숨을 살린 사례가 나왔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해운대 해수욕장 길거리에서 달리기 준비 운동 중 갑자기 쓰러진 심정지 환자가 부산소방에서 영상통화 응급처치지도를 받은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시행으로 목숨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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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후 구급대원 인계... 현재 퇴원 예정
부산에서 영상통화를 통해 응급처치지도를 받아 심폐소생술을 통해 목숨을 살린 사례가 나왔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해운대 해수욕장 길거리에서 달리기 준비 운동 중 갑자기 쓰러진 심정지 환자가 부산소방에서 영상통화 응급처치지도를 받은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시행으로 목숨을 구했다.
지난 1월 13일 10시 21분경 부산소방재난본부 종합상황실로 “ 달리기 준비운동 중 갑자기 쓰러져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급차 출동과 동시에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신고자에게 구급차 도착 전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영상통화 응급처치지도를 실시했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심장전기충격 1회 실시한 후 환자는 심장리듬이 정상으로 회복됐다. 이후 해운대백병원으로 이송해 집중치료를 받은 결과 건강이 회복되어 현재 퇴원 예정임을 확인했다
강호정 종합상황실장은 “영상 응급처치지도는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 내용을 신고자에게 전달하는 방법으로 응급상황에서 신고자가 영상 연결에 적극 협조하는 것이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길”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영상 연결을 당부했다.
부산=김민주 기자 ccmjk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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