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의원 “명품백 건넨 최재영, 목회자가 맞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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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사진)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김건희 여사 명품백 사건과 관계된 최재영 목사를 두고 "함정취재를 감행한 최재영씨는 일단 목사인지부터 불분명하다"며 "(그는) 목사보다는 친북 활동가로 더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태 의원은 "함정취재를 감행한 최재영씨는 일단 목사인지부터 불분명하다"며 "그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는 미국 LA의 영광의빛교회는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폐업이라고 돼 있는 이상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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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사진)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김건희 여사 명품백 사건과 관계된 최재영 목사를 두고 “함정취재를 감행한 최재영씨는 일단 목사인지부터 불분명하다”며 “(그는) 목사보다는 친북 활동가로 더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탈북 외교관 출신이자 기독교한국침례회 교인으로 알려진 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여사에게 명품백을 전한 재미교포 최 목사의 정치 성향과 과거 목회를 했던 교회의 행방 등을 문제 삼았다.
태 의원은 “함정취재를 감행한 최재영씨는 일단 목사인지부터 불분명하다”며 “그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는 미국 LA의 영광의빛교회는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폐업이라고 돼 있는 이상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재미교포이자 북한을 여러 차례 다녀왔으며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조사받은 바 있다”고 덧붙였다.
태 의원은 “그는 북한에서 가정들에서 마치 성경책을 볼 수 있고 가정교회와 처소교회가 허용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김주애도 믿지 않을 소리를 계속하고 다녔던 전형적인 종북인사”라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스파이처럼 손목 몰카 시계까지 차고서 촬영하는 것이 어떻게 ‘사랑과 용서’를 가르치는, 예수님을 따르는 목사라 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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