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봉, 일본 강진 피해지역 긴급 구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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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대표단장 김태영 목사)이 강진이 발생한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지역에 1억원 상당의 음식물과 의류 등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한다고 26일 밝혔다.
오현진 한교봉 국장은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날 오후 인천 소울러브피플 구호 물품 창고에서 협력단체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며 "한교봉과 협력단체는 예배를 시작으로 노토반도 지진 재해 지원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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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대표단장 김태영 목사)이 강진이 발생한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지역에 1억원 상당의 음식물과 의류 등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한다고 26일 밝혔다.
오현진 한교봉 국장은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날 오후 인천 소울러브피플 구호 물품 창고에서 협력단체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며 “한교봉과 협력단체는 예배를 시작으로 노토반도 지진 재해 지원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긴급구호 활동에는 딥앤와이드파운데이션(대표 성보영) 이글스네스트파운데이션(대표 김대영) 글로벌위기대응네트워크(대표 김태양)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 본죽(대표 최복이) 등 5개 단체가 참여했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앞바다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특히 이번 지진은 2011년 이후 일본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알려졌다. 이번 강진으로 현재 사망자는 4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준으로 현재 100여명이 행방불명 상태이며 3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난민캠프에서 생활하고 있어 피해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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