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 소폭 상승…2478.56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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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를 업고 소폭 상승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22포인트(0.33%) 오른 2478.56으로 마감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 하방압력을 가했던 외국인 자금 이탈이 줄어들며 코스피는 2500선으로 복귀하는 양상"이라며 "2차전지 밸류체인·소프트웨어·헬스케어 업종 등 연초 이후 디스인플레 기대감 완화되며 낙폭 확대했던 성장주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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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를 업고 소폭 상승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22포인트(0.33%) 오른 2478.56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2.29포인트(0.50%) 내린 2458.05로 출발해 장초반 반등하며 장중 2502.61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수가 장중 2500선을 넘어선 건 이달 17일(2503.91) 이후 7거래일 만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은 3883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49억원, 64억원 순매수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53%), 셀트리온(0.11%), 기아(1.51%), 네이버(1.41%), 포스코홀딩스(3.13%), LG화학(2.97%)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94%)와 SK하이닉스(-1.02%), 삼성바이오로직스(-1.53%), 현대차(-0.74%)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50포인트(1.64%) 오른 837.24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4.98포인트(0.60%) 내린 818.76으로 출발해 장초반 반등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42억원, 100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은 1770억원 순매수 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중 에코프로비엠(7.49%)과 에코프로(9.28%), HLB(19.20%), 엘앤에프(1.21%), 셀트리온제약(1.94%), 알테오젠(4.08%), 레인보우로보틱스(0.60%) 등은 올랐다. 반면 HPSP(-1.14%)와 리노공업(-3.56%), JYP(-0.12%) 등은 내렸다.
환율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원 상승한 1336.3원으로 마쳤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 하방압력을 가했던 외국인 자금 이탈이 줄어들며 코스피는 2500선으로 복귀하는 양상”이라며 “2차전지 밸류체인·소프트웨어·헬스케어 업종 등 연초 이후 디스인플레 기대감 완화되며 낙폭 확대했던 성장주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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