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서천시장 화재 피해 가계∙기업에 500억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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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은 서천시장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가계와 중소기업 등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대상은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를 입은 개인 과 소상공인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존대출에 대해서는 만기 도래 시 최대 12개월간 만기연장과 원리금 상환유예가 가능하다. 최고 1.0%포인트까지 금리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카드 결제대금도 최대 6개월 청구 유예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군산지역 영업점에 피해복구 금융지원 전담 창구를 운영해 빠른 상담을 통한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백종일 행장은 "전북은행의 이번 금융지원이 화재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