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락’ 전남 학생 영양‧행복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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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이 26일, 방학 중 돌봄교실과 참여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행복도시락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전남교육청은 방학 중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3학년도 여름방학부터 행복도시락 무상 지원을 시작했으며, 현재 도내 405교 1만671명 초등학생에게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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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은 방학 중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3학년도 여름방학부터 행복도시락 무상 지원을 시작했으며, 현재 도내 405교 1만671명 초등학생에게 제공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시행 후 9월, 참여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0.3%가 행복도시락 전반을 ‘만족했다’는 호응을 받은 만큼, 올해도 안전하고 건강한 행복도시락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이뤄진 광양서초등학교 현장 점검에서 겨울방학 중 행복도시락 제공 현황 및 종류, 위생 안전관리, 영양 균형 등을 집중 점검하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대중 교육감은 “행복도시락은 학생들의 영양과 행복을 동시에 챙기는 것으로, 모든 학부모와 참여 학생들이 만족하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학생복지와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적 의제로 부상한 돌봄은 저출생과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필수적인 정책”이라면서 “특히 올해는 ‘글로컬 미래교육’을 힘차게 펼쳐가는 한 해 인만큼, 전남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기본 토대를 더 탄탄하게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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