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태웅메디칼 인수 완료…내시경 제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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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의료기기 기업 올림푸스는 국내 소화기내과 금속 스텐트 전문 의료기업 태웅메디칼 인수를 완료했다고 26일 전했다.
가브리엘라 케이너 올림푸스 치료설루션사업부 총괄은 "태웅메디칼의 우수한 소화기내과용 금속 스텐트 포트폴리오, 인재, 기술력을 올림푸스의 사업부와 통합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올림푸스의 핵심 사업 분야인 소화기 분야 제품 라인업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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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과용 스텐트 제품 역량 확보
일본 의료기기 기업 올림푸스는 국내 소화기내과 금속 스텐트 전문 의료기업 태웅메디칼 인수를 완료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양사는 내시경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인수가 완료됨에 따라 태웅메디칼은 공식적으로 올림푸스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올림푸스는 태웅메디칼의 국내 사업장과 제조 시설 등 전반적인 사업 및 운영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됐다.
태웅메디칼은 담도, 식도, 대장, 십이지장 등 소화기내과용 스텐트 개발 및 제조에 강점이 있다. 이번 인수로 올림푸스는 소화기 분야에서 보다 포괄적이고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임상 현장에서의 치료 과정 개선, 치료 결과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가브리엘라 케이너 올림푸스 치료설루션사업부 총괄은 “태웅메디칼의 우수한 소화기내과용 금속 스텐트 포트폴리오, 인재, 기술력을 올림푸스의 사업부와 통합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올림푸스의 핵심 사업 분야인 소화기 분야 제품 라인업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민 태웅메디칼 대표이사는 “태웅메디칼은 선도적인 의료기업으로서 독자적인 설계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높은 수준의 지식, 혁신성, 전문성을 통해 의료인과 환자에게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인수 규모는 총 3억7000만 달러(한화 4948억원)이며,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가 완료된 상태이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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