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꽃’ 이주명 “로맨스 갈증은 아직… 현실 사랑하고파” [인터뷰 ②]
김지혜 2024. 1. 26. 15:27
배우 이주명이 로맨스 장르에 대해 욕심을 드러냈다.
2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이주명을 만났다. 그는 오는 31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ENA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이하 ‘모래꽃’)에서 여자 주인공 오유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감칠맛 느껴지는 사투리와 ‘겉바속촉’ 같은 대사가 특징인 오유경. 이주명은 유경의 대사 중 ‘니 쪼대로 살아’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경이는 표면적인 것만 봤을 때는 ‘으악’스럽지만 사실 사랑스러운 아이다. 그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들을 어떻게 지켜내야 하는지 아는 ‘속 깊은 인물’”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바로 전 작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인상적인 로맨스 연기를 보여주고, 로맨스물에 대해 욕심을 밝히기도 했던 이주명은 여전히 로맨스가 하고 싶다. 그는 “‘모래꽃’하면서 갈증이 풀렸나? 그건 또 아닌 것 같다. 로맨스는 다양한 가닥이 있는 것 같다”면서 “다음에는 현실적인 사랑과 낭만을 그려나갈 수 있는 로맨스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모래꽃’은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장동윤)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주명)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박수홍 사생활 허위 유포…형수 “비방 목적 없었다” 부인 - 일간스포츠
- 백종원이 군 급식 컨설팅한다…국방부-더본코리아 협약 체결 - 일간스포츠
- [왓IS] 지드래곤, 청소년 마약 도서 추천사..“편견은 치유와 변화 막는다” - 일간스포츠
- 대표팀 향한 질타 목소리…손흥민 "축구선수이기 전에 인간" [아시안컵] - 일간스포츠
- ‘같이 삽시다’ 김용림 “며느리 김지영, 집안 종교 달라 고민”[TVis] - 일간스포츠
- 결승까지 한일전은 없다…한국 16강 상대는 사우디, 아시안컵 토너먼트 대진 확정 - 일간스포츠
- 클린스만 ‘130위’와 졸전→심판 탓까지…“페널티킥 아쉬운 판정, 황인범도 파울인데” [아시
- 송가인, 포켓돌스튜디오와 전속계약 종료.. “다방면 논의 중” [공식] - 일간스포츠
- 박호산·이인권, 日우키시마호 승조원들 증언 영상에 분노 “왜 웃어?”(꼬꼬무)[TVis] - 일간스포
- 故 문빈, 사망 후 첫 생일.. 우지 추모곡→비비지 신비 등 축하 물결 - 일간스포츠